최근 러닝할 때 눈에 벌레가 가끔 들어가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선글라스 하나 사려고 마음 먹었는데, 싸고 괜찮아 보이는 선글라스를 최근 구매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산지는 조금 됐구요. 일단 제가 러닝에 입문한 지 4달 정도 되어가는데요. 지금이야 러닝에 흥미가 있어서 꾸준히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러닝 장비에 아직 큰 돈은 지불 안하고 싶었어요.
인터넷 및 커뮤니티 열심히 뒤진 결과 락브로스 선글라스가 저렴하고 가성비 좋다고 들어서 일단 네이버랑 알리 검색해서 위 사진에 나온 걸 샀습니다. 14,000원 정도 썼습니다.
위 사이트에서 샀어요. 광고 아닙니다. 제가 직접 돈 주고 사서 리뷰하는 글입니다!
일단 케이스는 이렇게 생겼어요. 14,000원 치고 케이스가 야무집니다.
케이스에 구성품들이 들어 있었어요. 저는 변색 렌즈로는 안샀고 대신 렌즈 5개 주는 구성품으로 했습니다.
뭐가 많습니다. 렌즈는 총 5개인데 회색은 강한 햇볕, 옐로우는 야간 라이딩, 클리어는 흐린날, 블루는 스포츠 활동, 갈색은 드라이빙 때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도수 클립도 줍니다. 평소 도수 안경 쓰시는 분들은 저거 들고 안경점 가서 렌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 밖에 안경닦이, 선글라스 흘러 내리지 않게 연결하는 밴드도 줍니다. 근데 저 초록색 종이는 어떤 용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5개 렌즈 모두 편광 기능이 있어요. 렌즈에 이렇게 인증 스티커 비슷한 것이 붙어 있네요.
도수 클립은 이렇게 장착합니다. 끼고 한 번 써봤는데 불편한 느낌은 없었어요.
케이스는 이렇게 다른 렌즈들도 끼울 수 있게 좋게 되어 있어요. 구성 가격 대비 훌륭합니다.
착용감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가볍구요. 딱히 걸리적 거리는 느낌은 없었네요. 근데 비싼 선글라스에 비해 동급이라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 다른 고가의 브랜드 선글라스는 이거보다 훨씬 더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락브로스 선글라스도 전혀 불편한 느낌 없었어요. 러닝 입문용으로는 추천합니다.
근데 단점 하나 굳이 말하자면 냄새가 좀 납니다. 아실꺼에요, 특유의 새제품 화학냄새가 나요. 며칠동안 베란다에 놔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