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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하이페리온 엘리트 시리즈의 초기 네 모델은 꽤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DNA 플래시 미드솔은 힐 스트라이커나 느린 페이스, 불안정한 러닝 폼에도 관대해 다양한 러너에게 적합했죠. 격자 구조의 아리스 플레이트도 독특한 시도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러너들은 단순한 안정성보다 더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합니다. 하이페리온 엘리트는 아디다스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나 나이키 줌X 같은 경쟁 제품에 비해 다소 밋밋하게 느껴졌습니다.
브룩스는 시즌 후반에 DNA 골드(PEBA 기반) 미드솔을 적용한 하이페리온 엘리트 4 PB를 선보였지만, 짧은 수명을 가진 채 곧 5세대로 교체되었습니다. 하이페리온 엘리트 5는 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 4, 호카 로켓 X3,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4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본격적인 레이싱화를 목표로 합니다. 부드럽고 탄력 있는 DNA 골드 폼과 발 앞쪽에 딱 맞는 레이서 핏, 그리고 미드솔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카본 플레이트가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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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항목 |
내용 |
---|---|
어퍼 |
통기성 필라멘트 메시 + TPU 보강 |
핏 |
정사이즈, 좁은 핏 |
미드솔 |
DNA 골드(PEBA) + 카본 스피드볼트 플레이트 |
드롭 |
8mm (38mm 힐 / 30mm 앞발) |
아웃솔 |
부드럽고 반투명한 고무 |
무게 |
196g (남성 US 9 기준) |
너비 |
D (단일 너비) |
권장 거리 |
5K, 10K, 하프 마라톤 |
착지 유형 |
앞발 또는 중발 착지 |
평균 수명 |
약 300마일 |
제조국 |
- |
권장 속도 |
4분 30초/km 이상 |
권장 온도 |
영상 0도 이상 |
장점 및 주요 특징
- 5K, 10K, 하프 마라톤에 최적화된 속도 중심 레이싱화
- 4분 30초/km 이상 페이스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발휘
- 발과 미드솔의 밀착감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
- 앞발 착지 시 부드럽고 반발력 있는 주행감
- 발가락과 앞발 공간이 안정적이고 편안함
- 카본 플레이트가 미드솔에 자연스럽게 융합됨
- 앞발 밑창의 접지력이 우수함
- 메시 갑피의 통기성이 뛰어나 레이스 당일에도 쾌적함
- 리브드 끈과 스티치 루프가 안정적인 핏 조절 제공
- 부드러운 힐 카운터로 뒤꿈치 자극 최소화
단점 및 주의사항
- 쿠셔닝이 부드러워 느린 페이스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많아짐
- 힐 스트라이커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러너에게는 안정성이 부족함
- 갑피가 좁고 단일 너비(D)만 제공되어 발볼이 넓은 러너에게는 불편할 수 있음
- 뒤꿈치 패딩이 낮게 위치해 있어 힐 핏이 다소 느슨함
착용감과 핏
다만 힐 핏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패딩이 낮게 배치되어 아킬레스건 아래쪽을 충분히 감싸지 못합니다. 달리면서 뒤꿈치가 벗겨지지는 않지만, 앞발과 중발만큼의 안정감은 부족합니다.
라이딩 경험
하이페리온 엘리트 5의 핵심은 독특한 ‘아리스’ 카본 플레이트입니다. 일반적인 단단한 플레이트와 달리 격자 구조로 설계되어 미드솔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주행 중에는 플레이트의 존재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 구조 덕분에 부드러운 DNA 골드 폼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며, 반발력 있는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앞발 높이는 30mm, 뒤꿈치는 38mm로 드롭은 8mm입니다. 앞발 착지 러너에게 특히 잘 맞으며, 장거리보다는 단거리나 하프 마라톤에 적합합니다. 코너링 시에도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앞발을 단단히 잡아주는 구조입니다.
추천 사용 방식
- 레이스 당일: 하이페리온 엘리트 5
- 회복 및 장거리 러닝: 하이페리온 맥스 3 또는 글리세린 맥스
- 템포 러닝 및 일상 훈련: 아디다스 EVO SL